요즘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채용 사이트 순위 BEST 7
인사 담당자라면 '어떤 채용 사이트를 이용해야 순도 높은 지원자를 많이 모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채용 사이트는 직무에 따라 세분화되는 경우도 있고, 지원자들의 선호도나 사회적 흐름에 따라 변하기도 합니다. 인사 담당자는 이 변화의 흐름과 채용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채용 사이트를 이용할지 고민 중이신 채용 담당자분들을 위해 요즘 많이 쓰이는 채용 사이트 순위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량 기준으로 채용 사이트 순위를 매겼으며, 각 사이트의 특징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채용 사이트 순위 TOP 7 중에 5곳은 종합 채용 플랫폼이지만, 2곳은 특정 업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버티컬 사이트입니다. 먼저 채용 사이트 순위 7위에 오른 플랫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7위 벼룩시장 / 월 211,800회
채용 사이트 순위 7위는 월간 조회수 211,800회를 기록한 벼룩시장입니다. 벼룩시장은 1990년 신문으로 시작한 구직 매체입니다. 현재는 신문 자체의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벼룩시장 웹사이트가 더 활성화되었습니다.
- 서비스직, 현장직 위주의 일자리
- 일용직 및 당일지급 등의 일자리도 많음
6위 잡플래닛 / 월 469,100회
채용 사이트 순위 6위는 월 469,1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잡플래닛입니다. 잡플래닛에서는 채용공고뿐 아니라 기업 평점, 연봉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잡플래닛 평점 X점 미만인 곳은 걸러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취준생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지만 이를 의식한 기업에서도 안 좋은 평가는 블라인드 처리를 요구하고 평점을 관리하기 위해 조작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체 불가한 기업 평점 확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많은 취준생의 유입에 따라 자연스러운 채용공고 노출도 가능합니다.
- 기업의 평점을 확인하는 용도로 많이 쓰임
- 채용공고, 면접 후기, 연봉 정보 등의 정보도 제공함
5위 메디잡 / 월 561,400회
채용 사이트 순위 5위 플랫폼은 의료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메디잡입니다. 이름에서도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지만, 메디잡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 관련 의료직 전용 채용 사이트입니다. 특정 직종만 모집하는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채용 사이트 순위 종합 5위에 오를 만큼 의료계 종사자가 많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 의료계열 업종이 아닌 경우 활용도가 매우 낮음
- 의료계열 업종을 모집할 경우 종합 플랫폼에 비해 훨씬 더 명확한 타겟팅이 가능함
4위 널스잡 / 월 932,800회
채용 사이트 순위 4위는 월 932,800회의 조회수를 달성한 널스잡입니다. 널스잡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구인·구직 사이트로 관련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가장 많이 알려진 채용 사이트입니다.
- 간호 관련 업종에서는 압도적인 1위 플랫폼
- 간호 관련 업종이 아닐 경우 활용도가 매우 낮음
3위 잡코리아 / 월 2,118,400회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채용 사이트 순위 3위, 잡코리아입니다. 잡코리아는 지원자가 직접 채용공고를 찾아 지원할 수도 있지만 이력서를 공개해 놓으면 기업 담당자가 다이렉트 소싱을 진행할 수도 있는 플랫폼입니다.
- 사무직, 생산직 등 업종에 국한되지 않은 플랫폼
- 채용공고 외에도 커뮤니티, 기업정보 등 여러 정보 수집 가능
2위 워크넷 / 월 2,855,300회
채용 사이트 순위 2위는 워크넷입니다. 워크넷은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 취업 지원 제도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채용 사이트 순위 상위에 오른 이유는 순수 채용공고 서칭 보다 이외 정부 관련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 접속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플랫폼
- 채용공고 외에도 정부 구직 정책 관련 정보가 많음
1위 사람인 / 월 4,001,100회
채용 사이트 순위 1위인 사람인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규직 구인·구직 플랫폼입니다. 채용공고 외에도 커뮤니티, 기업 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며, 잡코리아와 마찬가지로 기업 인사 담당자가 후보자를 찾아 다이렉트 소싱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 국한되지 않은 플랫폼
- 대기업 공채부터 중소기업 수시채용까지 다양한 포지션
이렇게 오늘은 네이버 월 조회수 기준으로 1위부터 7위까지 채용 사이트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어떤 채용 플랫폼을 이용할지 결정했다면 그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채용 사이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채용 플랫폼에 우리 회사만의 채용 사이트를 연결해 놓으면, 공고를 본 지원자가 지원하기를 눌렀을 때 플랫폼 자체 지원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채용 페이지로 유입됩니다.
많은 구직자들이 플랫폼 내부 지원보다 자사 홈페이지가 있는 기업을 선호합니다. 플랫폼 내부 지원이 훨씬 편리한데도 불구하고 채용 홈페이지 지원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원자가 회사의 규모나 체계를 체감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