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 디자인 사례로 보는 노하우 4가지

채용공고 디자인은 지원자가 회사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하는 가장 첫 번째 단계입니다. 채용공고 디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채용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채용공고 양식을 활용하는 경우와 자체 제작 혹은 템플릿 등 우리 회사만의 채용공고 직접 만드는 경우입니다.

채용공고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원자가 처음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접하는 것이 채용 플랫폼에 있는 채용공고 디자인이기 때문에, 채용공고 제작은 채용 담당자들에게 큰 숙제입니다.

그렇다면 지원자들이 채용공고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으로 내 인생의 일부를 함께하게 될 회사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좋은 인재를 채용하는 데 얼마나 진심인지, 회사 문화나 분위기는 딱딱한지 부드러운지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채용공고 디자인에 드러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체 제작한 감각적인 채용공고 디자인은 지원자에게 "이 회사, 채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라는 인상을 주게 되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지원자가 회사에 호감을 느끼고 지원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센스 있는 채용공고 제작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효과적인 채용공고 디자인 사례를 살펴보면서 우리 회사에서 어떤 부분을 참고하여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채팅 형식의 FAQ

그린피스의 채용공고 디자인 사례는 FAQ를 함께 넣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회사와 직무를 먼저 소개한 후에 고용 형태나 채용 시기 등 지원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채팅 형식의 이미지로 삽입하여 지원자들이 채용공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타 사항에 줄글 형식으로 적는 것도 좋지만 이미지로 제작하면 지원자들에게 도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2. 업무 스타일 풀어쓰기

더에스엠씨그룹 채용공고 디자인의 특징은 업무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하드 스킬 외에도 회사에서 지향하는 인재상을 지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전에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을 알고 지원자가 본인의 스타일과 맞을지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에 채용 성과 관리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기

아이앤뷰커뮤니케이션의 채용공고 디자인 사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근무 시간입니다. 요즘 주 40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는 기업이 점점 많아지면서 채용공고 양식에는 "주 35시간 근무"와 같은 형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왕 좋은 제도를 운영할 거라면 지원자들이 그 제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채용공고 디자인에 직접적인 근무 시간을 드러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직무마다 사이드 링크 걸기

루이비통코리아 채용공고 디자인은 다양한 직무를 동시에 채용하는 경우에 참고하기 좋습니다. 한 번에 하나의 직무를 채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여러 직무를 동시에 채용하는 경우에는 자칫하다간 채용공고 이미지가 너무 길어져 지원자가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채용공고 양식에 직무 세부 정보는 간략하게 작성하고 사이드 버튼을 만들어서 구체적인 설명 페이지로 연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