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브랜딩을 위한 인스타그램 레퍼런스 5가지 모음
요즘 기업에서는 채용 브랜딩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SN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활발하게 채용 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는 5개의 기업 레퍼런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플랫폼 특성상 Z세대가 주 소비층이기 때문에 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포지션이 많이 오픈되는 경우 채용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좋은 채용 브랜딩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대기업 및 계열사, 중견기업,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 및 계열사 채용 인스타그램 사례
일반적으로 대기업 및 계열사의 채용 인스타그램은 채용 브랜딩보다 채용 관련 공지에 더 초점 맞추어 운영됩니다. 모집 일정, 채용 공고, 직무 인터뷰와 같은 내용이 가장 단골로 등장하며 주로 기업의 색이 드러나는 콘텐츠보다는 구직자에게 채용 사실을 알리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로 이루어집니다.
그 중 아래 소개하는 세 기업은 전형적인 대기업 및 계열사의 채용 인스타그램의 특징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사례들 입니다.
카카오 🍫
카카오 채용 인스타그램은 채용 인스타그램의 주 소비층인 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자사 캐릭터인 니니즈로 귀엽고 재밌는 톤앤매너를 만들고, 수시 채용보다는 대규모 채용, 신입 채용, 인턴 채용과 같이 다수의 지원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채용을 중심으로 공고를 알립니다.
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 채용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포스트 뿐 아니라 릴스를 활용하여 채용 공고와 임직원 인터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영입에 힘쓰고 있는 기업인 만큼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연구 중심의 기업인 만큼 구직자가 사내 시설이나 근무하는 모습에 대해 접근하기 더 어려운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이미지를 업로드 하면서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티빙 📺
티빙 채용 인스타그램은 다른 대기업 채용 인스타그램에 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업종이다 보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여 이와 같은 형태를 띠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 행사 포스팅은 물론 '채용'이라는 표현 대신 '팀 합류'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활용하여 커피챗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기업의 문화와 사람을 다루는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등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브랜딩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중견기업 채용 인스타그램 사례
중견기업 채용 인스타그램은 대기업처럼 채용 정보 전달 역할과 동시에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처럼 독자적인 콘텐츠를 운영하기도 하여 그 중간의 성격을 띱니다.
에이피알 💄
에이피알 채용 인스타그램은 기업의 문화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특별한 부분이 없지만, 브랜드별 마케팅팀의 하루라는 콘텐츠가 특히 눈에 띕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 구성원에 대한 콘텐츠는 단순 인터뷰인데 반해 에이피알에서는 구성원이 직업 업무하고 있는 사진과 멘트를 활용하여 구직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채용 인스타그램 사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채용 인스타그램은 채용 공고보다는 기업의 문화나 사람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다 보니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강점인 열린 기업 문화나 열정 가득한 분위기에 대한 내용을 구직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집 🏠
오늘의집 채용 인스타그램은 통통 튀는 컬러를 활용하여 눈에 띄는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내부 구성원의 이야기, 모집 중인 포지션, 특별한 사내 문화와 같은 내용을 주제로 하여 Z세대의 감성에 맞는 발랄한 톤앤매너로 구직자에게 매력을 어필합니다.
오늘은 채용 브랜딩을 위한 인스타그램 레퍼런스 5가지를 살펴봤습니다. 레퍼런스를 통해 얻은 채용 인스타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기업의 문화 소개
- 내부 구성원 직무 인터뷰 프리뷰
- 채용공고 알리기
- 내부 행사 후기
Z세대를 대상으로 채용과 기업 문화를 알리고 싶다면 오늘 알려드린 인스타그램 레퍼런스로 채용 브랜딩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