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테이션 인사팀 인터뷰 | HR 기업 인사팀이 말하는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
오늘은 휴스테이션 팀 인터뷰의 네 번째 주자인 인사팀과 함께합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HR 기업의 HR 담당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휴스테이션이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낱낱이 파헤쳐 봤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재연🌱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지원본부 리더 전재연입니다. 저를 나타낼 수 있는 첫 번째 키워드는 '외로움'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참 좋아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마음속에서 외로움을 느꼈던 것이 저런 부분으로 드러난 것 같더라고요. 두 번째는 '여행' 입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은 'vision with you' 입니다. 대학 때부터 썼던 메일인데 모두 함께 꿈을 만들어가는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문구를 참 좋아해요.
지수🐱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지원본부에서 인사 업무 맡고 있는 김지수입니다. 저의 첫 번째 키워드는 '질문' 입니다. 항상 배우려는 사람이 되겠다는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질문을 정말 많이 하거든요. 업무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궁금한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답니다! 두 번째는 '물' 입니다. 물은 살아가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고 어디에 담든지 간에 그릇의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담을 수 있잖아요. 저도 어떤 환경에서든 잘 적응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서 물을 골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치즈냥이' 인데요. 제가 치즈색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골랐어요! (하하)
인사팀이 하는 일
재연🌱
저는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회의가 끊이질 않습니다. 인사 업무는 대부분 지수님이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지수님께 방향성을 공유하고 중간중간 체크하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지수🐱
저는 출근하자마자 하루동안 해야 할 일들을 다이어리에 정리합니다. 경영지원본부에 주차별 업무 파일이 있어서 그것도 확인하고요. 이전에 올려둔 채용공고에 대해 새로운 지원자가 있는지를 체크합니다. 적합한 지원자가 오면 직무 담당자분께 지원자 이력서를 전달하고, 때로는 다이렉트 소싱을 위해 직접 인재를 찾기도 하죠.
그리고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타운홀미팅을 준비하는데요. 음식이나 선물을 예약하고, 미팅 자료를 제작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채용 브랜딩을 위한 MVC 설정에 힘쓰고 있어요.
인사 업무에 필요한 역량
재연🌱
전 균형적인 사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방면에서 넓게 보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순간이 많거든요. 기업의 미래에 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현재 우리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책을 내놓기도 해야 하는 것처럼요. 어떻게 보면 본인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든 인사 업무에는 결국 활용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네요.
지수🐱
제 전공이 심리학인데 경영학을 공부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직의 위치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평가 툴에 대한 이론 지식이 부족해서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거든요. 물론 이론에 빠삭하다고 모두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런 이론적 배경이 있다면 실무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연하게 사고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원자-기업, 임직원-기업 상호 간의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중간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인사팀 업무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사담당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재연🌱
위에서 언급한 가장 중요한 역량이 실제로 제가 업무를 할 때도 가장 우선시하고 있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인사담당자는 때에 따라 구성원의 입장이 될 수도 있고 경영진의 입장이 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둘 중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양쪽의 입장을 균형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면서 조직의 성장을 위해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수🐱
기업에서 추구하는 방향성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인사 업무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입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그 속에서 개인도 회사의 가치에 공감하면서 성장을 이룰 수 있어야 비로소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휴스테이션은 어떤 회사인가요?
재연🌱
휴스테이션은 일과 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며 행복을 쫓는 회사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HR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습니다.
지수🐱
휴스테이션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채용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B2B 기업입니다. 내부적으로는 크게 채용과 IT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채용 담당 부서에서는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채용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각 전형에 따른 인적성, 면접문항 개발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T 담당 부서에서는 페어리와 라비스라는 채용솔루션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죠.
사내 분위기는🎵
재연🌱
저희를 찾아주시는 고객사가 늘고 있어서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우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지지해 주는 고객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 대표님이 임직원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성장을 함께하고 싶어 하십니다. 일반적으로 대표와 직원 사이처럼 딱딱한 관계가 아니라 허물없이 지내려고 하신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그런 영향으로 사무실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리는 말랑한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수🐱
성장 지향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타운홀미팅인데요. 사업 방향성을 부서별로 교류하는 기회가 실제 구성원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내 HR 스터디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고요! 특히 올해에만 벌써 17명이 휴스테이션에 합류했다는 것은 회사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요?
우리 회사에 잘 어울리는 사람
재연🌱
당장의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는 사람이요! 업무 욕심이 있어서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인재가 우리 회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지수🐱
저는 진취적이고 성실한 사람, 책임감 있게 본인의 업무를 완수할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는 자세를 지닌 사람이 우리 회사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으로서 지원자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것
재연🌱
제가 최근에 면접에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인데 '일을 잘한다는 것에 대한 정의' 입니다. 지원자가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고요. 또 하나는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입니다. 지원자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과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맞아야 함께할 수 있겠죠.
지수🐱
저는 지원자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묻고 싶어요. 그동안 지원자가 어떤 식으로 일해왔는지 파악하고 그 방식이 우리 회사와 잘 맞을지 미리 알아보기 위한 질문입니다.
휴스테이션 입사 지원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한 마디
재연🌱
회사와 내가 같이 성장한다는 말이 그저 표어처럼 들리시나요? 휴스테이션에 오시면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고프신 분들, 나와 함께 성장하는 동료가 필요하신 분들, HR이라는 매력적인 도메인에서 문제를 같이 해결해 보실 분들 많이 많이 지원해 주세요~
지수🐱
지금까지 말로, 그리고 이 인터뷰를 보시는 여러분께는 글로 열심히 휴스테이션을 어필했지만 직접 오셔서 경험해 보셔야만 느낄 수 있는 우리 회사의 장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성장에 진심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지원하세요!
인사팀이라 확실히 애사심이 꿀처럼 뚝뚝 흘러나오는 인터뷰였습니다. 저도 휴스테이션의 구성원으로서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일하고 싶은 분들께 잘 맞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직급에 관계없이 아주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