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채용 업무 생산성 200% 높이는 방법

생성형 AI로 채용 업무 생산성 200% 높이는 방법

2022년에 챗GPT가 세상에 나온 후로 2024년 현재까지도 생성형 AI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구글의 Gemini, 네이버의 클로바X 등 기업에서는 앞다퉈 자사의 생성형 AI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것도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하거나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텍스트 기반의 생성형 AI뿐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AI, 영상을 편집하는 AI, 로고를 만드는 AI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생성하는 AI가 활성화됨에 따라 우리는 바야흐로 생성형 AI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Z세대 80%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을 비롯한 영국・미국・독일・프랑스 5개국 중에 압도적인 비율입니다.

글쓰기나 코드 생성과 같은 일에 생성형 AI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채용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히 채용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내용이 바로 채용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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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스크리닝

AI 이력서 스크리닝은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방법의 하나로, 지원자의 이력서를 AI로 1차 검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채용 담당자는 많은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하나하나 살펴보거나, 자격증 및 어학 점수 같은 정량적 수치로 1차 서류 평가를 진행하곤 합니다. 그러나 AI를 활용하여 이력서 스크리닝을 한다면 채용 담당자가 모든 서류를 살펴보지 않고도 정성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1차 서류 평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사람이 평가할 때 생길 수 있는 사소한 편견을 배제하고, 보다 공정한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I 이력서 스크리닝을 통해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은 물론 그동안 진행해 온 업무에 대한 내용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채용 담당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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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직무기술서 생성

채용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두 번째 노하우는 바로 맞춤형 직무기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포지션을 채용할 때 필요한 과정 중 하나가 직무기술서를 작성하는 것인데요. 입사 후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업무에 대한 내용을 기재할 때,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생성형 AI로 작성된 직무기술서 예시입니다.

채용 생성형AI.png

대부분의 생성형 AI는 한국어보다 영어에 더 익숙하기 때문에, 위의 예시도 번역기가 작성한 느낌을 주지만 이러한 예시를 바탕으로 형태나 항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면 더 완성도 높은 직무기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꼭 직무기술서를 작성하기 위한 툴이 아니더라도 챗GPT처럼 일반적인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직무기술서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찾고 있는 경력과 포지션에 맞게 좀 더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합니다.


평가 질문 제작

채용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세 번째 노하우는 평가 질문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일단 평가 질문을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지원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요. 그 말인즉슨 AI가 먼저 지원자의 서류를 분석하고, 직무기술서를 숙지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평가 질문 제작을 위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사전에 학습한 지원자 정보를 기반으로 우수한 퀄리티의 평가 질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 사용할 수 있는 평가 질문 생성 프롬프트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AI로 채용 평가 질문 생성하는 프롬프트 예시

직무: B2B 콘텐츠 마케팅
핵심 업무: 글, 이미지 콘텐츠 제작
중요한 스킬: 이미지 편집, 새로운 소재 발굴, 글쓰기
아래의 포지션에 대해 면접 평가를 위한 질문을 5개 생성해줘.

이렇게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에 맞는 다섯 가지 평가 질문을 만들어줍니다. 이 질문도 마찬가지로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원자의 상황과 기업의 필요에 맞게 재구성하여 활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생성형 AI를 통해 채용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직무가 AI의 도움을 받아 생산성을 높일 때, 채용에서는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 시도하지 못했던 분들도 적지 않았을 텐데요. 오늘 알려드린 채용 AI 활용 노하우를 마음껏 응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여 보시길 바랍니다.